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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를 쓰게된 이유

JeongHyeon

원래 나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작성했다.

처음엔 별 이유 없었다. 일하면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정리도 하고, 수익화를 해서 부업처럼도 해보고 싶었고. 나름 재미도 있었고, 내가 손코딩하면서 기억나지 않는 걸 찾아가는 데도 수월했으니까.

판도가 바뀌었다

근데 요즘엔 판도가 아예 바뀐 것 같다.

예전에는 스택오버플로우나 레딧에 가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방법들,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서 내가 코딩했다면, 요즘은 Claude Code 사용해서 딸깍딸깍하고, 나는 QA마냥 검토만 하고 있다.

너무 편하기도 하고, 나보다 잘 짜는 듯한 기분이 드니 점점 더 안주되는 기분이었다. 그러다 보니 문제가 — 그 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다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.

세상은 계속 변하고

예전엔 하나의 앱 만드는 데도 오래 걸렸다면, 요즘엔 AI가 앱이나 웹을 쏟아낸다.

시대는 변하고, 손코딩을 하는 게 아니라 설계를 잘하고 SKILL을 잘 작성하는 것이 실력이 되는 기분이다.

다시 처음부터

그러다 보니 동료분들과 기술 토론을 해도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하고, 예전에 알았던 것들이 바뀌거나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다 보니 — 다시 한번 처음부터 쌓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.

티스토리에 이어서 작성할까도 고민했지만,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예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.

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는 AI의 도움 없이, 설계에 관련된 내용과 공식 문서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기초를 다시 한번 쌓아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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